2020 공공예술프로젝트 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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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개요
  • 저자
    경기문화재단
  • 발행일
    2021.03.03
  • 발행처
    경기문화재단
  • 경기도 공공예술을 담다.

    최기영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팀 책임학예연구사

    공공예술의 시작과 경기도 공공예술의 현재

    2020년 서울 강남의 빌딩 벽면을 가득 채운 미디어 전광판 안에 ‘파도’ 영상은 사람들의 많은 심을 받았다. 영상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금방이라도 화면 밖으로 튀어나올 같은 이미지에 놀라움을 타내었으며, 한편으로는 미디어 영상기술인지, 혹은 새로운 영상예술인지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되었다.많은 인파가 지나는 특정 거리에서 누구나 쉽게 영상을 접할 있는 점도 흥미로운 점이다. 불특정 다수 수밖에 없는 거리의 영상은 상업적인 광고일 수도 있고, 최신 기술을 접목한 영상미디어 작품으로도 보일 있다. 서울 강남 한복판의 영상이 작품 혹은 광고로 보일지는 영상을 바라보는 대중이 판단할 이며, 대중은 시간이 지나 기술일지 예술일지에 대한 정의를 내려줄 것이다. 동시대의 많은 예술은 대중의 관심과 평가에 따라 다양한 장르로 확장되고 있으며, 대중의 관심에 변화를 만들고 있다. 20세기 이후 예술의 다양한 장르는 19세기 한정된 계층의 예술이 아니었다. 귀족으로 대변되는 권력계층의 유희적 예술은 시민혁명과 산업화로 대중화되었으며, 대중예술은 누구나 쉽게 예술을 경험하고 즐길 있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공공(Public_公共)’이라는 단어도 20세기 예술에 등장하게 된다. 공공예술이라는 개념적 정의는 1950년 공공 공간에서의 미술(Art in Public) 1)’으로 유럽과 국에서 나타나게 되는데, 세계 2차대전으로 피폐해진 전후 도시를 복원하는 미술을 직접 도시환경에  『모두를 위한 예술?』. 우베 레비츠키(Uwe Lewizky) p141. 권미원 “공공미술의 정의” 인용으로 공공미술 전환 단계기술적용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1950년대 ‘공공예술’의 핵심은 시각적인 도시환경을 정비하고, 미술관 안의 작품을 미술관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핵심이었다. ‘공공 공간’의 개념은 단지 모더니즘, 추상조각들 또는 미술관과 갤러리 안의 원본들을 복제한 작품을 자유롭게 있게 하는 장소를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공공 공간에 작품을 설치하고 감상하는 방식은 1990년대까지 지속하여오고 있다. ‘공공 공간의 미술’은 ‘공공미술’이라는 영역으로 확장하는데, 1970년에는 이전처럼 광장이나 공공장소에 미술관 작품을 설치하고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닌 예술가들이 직접 동작업방식으로 참여하고, 현장에 맞는 작품을 만드는 새로운 공공미술(New Public Art_NPA)2)’이 등장하게 된다. 본격적으로 공공 공간의 미술로써 장소에 대한 고민과 예술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이 대중들에게 보이게 되는 것이다. 일반적인 공공미술은 미술관의 작품을 공공장소에 전시하는 방식으로 예술가들이 작품을 제작하는 것이 아닌 미술관의 유명한 조각들을 기술자에 의뢰하여 복제하기 때문이다. ‘공공미술’이라는 예술이 예술가의 손에 의해 작품으로 제작하는 방식은 50년이 되는 그리 오래된 시간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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