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
2001년 작가 백남준과 경기도는 아트센터 건립을 논의하기 시작했으며, 백남준은 생전에 그의 이름을 딴 이 아트센터를 ‘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이라고 명명했습니다. 2008년 10월에 개관한 백남준아트센터는 작가가 바랐던 ‘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을 구현하기 위해 백남준의 사상과 예술 활동에 대한 창조적이면서도 비판적인 연구를 발전시키는 것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작가 백남준의 비디오 설치와 드로잉을 비롯해 관련 작가들의 작품 250여 점, 비디오 아카이브 자료 2,770여 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근대적 예술 관념에서 벗어나 미디어 시대의 정보와 소통에 대한 가능성을 확장하고 새로운 담론을 수용하는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