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가 담긴 그릇, 경기도를 연구합니다.
‘경기학’은 경기도 지역에 관한 지식을 다루는 학문적 성격의 용어로서, 인문‧사회‧자연 등 경기도 전반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역학’으로서의 경기학은 구체적으로 경기도의 역사‧문화‧사상‧경제‧지리를 비롯하여 도민의 의식과 삶도 그 대상이 될 것입니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학의 총체성을 지향하면서 ‘역사’와 ‘문화’ 등 인문학 분야에 집중함으로써, 경기도의 근본과 특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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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지역학 활성화
경기도는 타 광역자치단체에 비해 각 시‧군 지자체의 원심력이 강하고 독자성‧자율성이 두드러진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기문화재단은 기초지역학의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문화기관‧단체 등과 연계하여 대중강좌 실시, 지역연구자 양성, 연구‧조사사업의 공동 수행, 지역학 컨설팅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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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연구자 지원
경기문화재단은 지역학 발전이 전문 연구자의 증가와 더불어 지역‧향토에 관심이 있는 비전문가, 호사가들의 참여가 늘어나야 한다는 판단 하에 지역학의 연구‧활용 공간을 많이 만들고 이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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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학 확산
그동안의 지역연구 성과를 집대성하고 연구의 깊이를 더한 경기역사문화총서 제작, 지역학의 저변을 넓히고 연구자의 참여를 촉진하는 계간 경기학광장의 정기 발간은 물론 경기인문학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민이 참여하고 그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학을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경기학센터
경기학센터는 2005년 경기도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문화 역량 강화를 위해 개설되었습니다. “경기도의 어제와 오늘을 내일에 전한다”는 미션 아래 경기도 역사와 문화가 가진 고유한 지역성을 발굴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내재된 고유가치의 개발 및 활용하며 도민의 문화와 관련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법과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경기학센터는 우리가 몸담고 있는 지역의 가치를 발견하고 재창조함으로써 미래의 발전을 지향하는 ’21세기의 실학’이 되고자 합니다. 지역 연구의 ‘개방형 플랫폼’으로서 ‘경기도를 알고싶어 하는 사람들이 찾아오는 연구‧소통‧공유 공간이자 경기인문정신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