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업사이클링과 환경을 위한 어린이 콘텐츠’ 제2회 학술 세미나 개최

2022.11.10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417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업사이클링과 환경을 위한 어린이 콘텐츠’
제2회 학술 세미나 개최

▶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숲·생태·환경’ 주제 제2회 학술 세미나 개최
▶ 매디슨어린이박물관 부관장의 지난 20여 년간 특화된 친환경 시설과 전시 운영 경험 국내 최초 발표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관장 김종길)은 2022년 11월 11일(금) 박물관 강당에서 제2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숲·생태·환경’ 주제로 특화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학술세미나를 계획해 운영해왔다. 올해는 지난 해 주제인 ‘숲과 생태를 위한 어린이 콘텐츠’에 이어 ‘업사이클링과 환경을 위한 어린이 콘텐츠’를 주제로 박물관 운영을 위한 철학적, 학술적 의제에 대한 공유와 토론을 전개했다.

이번 학술 세미나에서는 한국환경교육학회 부회장인 이재영 공주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을 필두로 국내외 연사 총 5명의 사례 발표가 이루어졌다. 특히 친환경 시설과 콘텐츠로 특화된 미국 매디슨어린이박물관 부관장인 브렌다 베이커의 발표가 동영상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업사이클 아트로 특화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의 강진숙 센터장과 최정윤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장의 사례발표에 이어, 국립과천과학관 최유나 학예사의 환경 주제의 새로운 전시 사례 소개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김효기 학예사의 지역 교육청 협업 사례 공유가 이어졌다. 발표에 이은 토론에서는 친환경 소재 전시연출의 장단점, 자유동선 체험식 전시장과 랩 중심 공간의 관람객 학습효과,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 온오프 향후 교육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박물관 관련 전문가들은 환경에 최적화된 하나의 지구 환경을 이루기 위한 어린이와 가족 콘텐츠에 대한 연사들의 차별화된 현장 노하우를 공유받고, 다양한 영감을 얻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이 경기 북부의 동두천시에 소재함에도 불구하고, 멀리 부산과학관의 학예사뿐 아니라 천안 독립기념관 등 유관기관의 전문가 총 30여 명이 참석하여 세미나 주제에 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 기관 정체성을 더욱 강화함은 물론 어린이박물관계에서 벌어지는 선제적이고 혁신적인 실제 사례들을 공유하는 보기 드문 학술행사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세미나 일정 중에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 기획한 업사이클링 기반 틈새전시 《LET’S GO! 깐따삐야 : 지구별 대모험》을 함께 관람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세미나를 기획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김진희 수석 학예사는 “연차적으로 진행되는 세미나를 통해 박물관이 지향하는 ‘숲·생태·환경’의 가치를 더욱 깊게 고민하고 이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으로 경기도의 어린이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설 것”이라며, “내년에 진행될 3차 세미나 ”치유와 회복을 위한 어린이 콘텐츠“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학술 세미나는 향후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홈페이지 ‘어박 TV’에서 유튜브 콘텐츠로 아카이브되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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