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사진으로 여는 평화와 공존 ‘DMZ–PEACE–PHOTO-SHOW’ 연천에서 개막

2022.05.22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600
사진으로 여는 평화와 공존 ‘DMZ–PEACE–PHOTO-SHOW’ 연천에서 개막

▶ 경기도의 최북단 연천에서 평화를 노래하다, “경기 포토 페스티벌 2022” 두 번째 전시 개막
▶ DMZ인근 연천의 폐벽돌 공장에서 만나는 경기도의 생생한 풍경과 특별한 아름다움

경기도가 품고 있는 생생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공유하고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개최한 “경기 포토 페스티벌 2022”의 두 번째 순회전시가 6월 4일(토)부터 연천아트하우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달 서울에서 열렸던 『라이브 인 경기 Live in GyeongGi』 사진집 출판 기념 전시를 더욱 확대·보강하여 DMZ와 인접한 연천에서 경기도의 ‘평화’와 ‘번영’, ‘공존’에 주목해보고자 한다. 경기하여가의 ‘경景긔 엇더ᄒᆞ니잇고(경기의 광경, 이것이야말로 어떻습니까)’의 질문에 대한 10인 사진작가(강재구, 강제욱, 강진주, 김신욱, 노순택, 박종우, 박형근, 성남훈, 이재용, 이한구)의 대답을 만날 수 있다.
  ‘DMZ–PEACE–PHOTO-SHOW’ 연천 전시는 오랜 시간 방치되었던 폐벽돌 공장이라는 연천아트하우스의 장소성을 감안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된 사진 작품들로 구성되며, 6월 4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된다(매주 월, 화 휴관, 관람시간 12시 ~ 17시). 개막 행사로는 참여 작가가 직접 작품을 소개하고 관람객의 질문에 답하는 ‘작가와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어 사진에 관심이 많은 도민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6월 5일에는 참여 작가들과 함께 전시장을 출발하여 한탄강과 재인폭포까지 걸으며 경기도 DMZ의 아름다움을 경험해볼 수 있는 가 진행 예정으로 5월 23일(월)부터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참가신청 할 수 있다.
  한편 경기포토페스티벌 순회전시는 연천 전시 종료 이후 오는 8월 수원의 경기상상캠퍼스 전시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경기포토페스티벌에 대한 세부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ggcf.kr)에서 확인가능하다.

[붙임1] 경기 포토 페스티벌 주요 행사 일정
part2 <DMZ-Peace-Photo-Show>

○ 전시 장소 : 연천아트하우스(DMZ문화복합공간)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은대리 267-1)
○ 전시 기간 : 2022년 6월 4일(토) ~ 7월 10일(일) / 월, 화 휴관, 관람 시간 오후 12시~5시
○ 전시 오프닝 : 2022년 6월 4일(토) 오후 3시
○ DMZ 사진캠프 : 6월 5일(일) 오후 1~5시
○ 전시 목적 : DMZ에 인접한 연천지역에서 사진으로 평화와 생명, 공동체의 가치 공유
part2 부대행사 DMZ 사진캠프
○ 장소 : 연천아트하우스와 한탄강, 재인폭포
○ 일시 : 2022년 6월 5일(일) 오후 1~5시
○ 프로그램 : DMZ사진캠프
- 1시 : 연천아트하우스 집결
- 1시~2시 : 오리엔테이션 및 전시 관람
- 2시~5시 : 이한구작가와 함께 하는 DMZ사진캠프
○ 참가자 : 일반도민(지지씨멤버스를 통한 접수, 선착순 10인 내외)
part3 <our place on our GyeongGi>
○ 전시 장소 : 경기상상캠퍼스(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166)
○ 전시 기간 : 2022년 8월 5일(금)~8월 28일(일) / 월 휴관, 관람 시간 12시~6시
○ 전시 오프닝 : 2022년 8월 5일(토) 오후 3시
○ 학술 행사 : 8월 19일(금) 오후 4시, <다산과 칠실파려안 - 한국 사진사 초기의 아름다운 여정> (가제)

[붙임2] 전시 포스터
[붙임3] 기획, 작가(주제) ▲ 기획 : 최연하 큐레이터
▲ 강재구(도시의 숨과 쉼 - 도시 하천), ▲ 강제욱(골목길의 오래된 화분 - 수원 화성), ▲ 강진주(순환 속에 있는 이들 - 대지의 시간), ▲ 김신욱(경기도의 경계지 - Edgeland), ▲ 노순택(돌아오지 않는 화살 - 모란공원), ▲ 박종우(가시화된 분단의 흔적 - 대전차장애물), ▲ 박형근(신성한 경기도의 풍경 - 경기, sublime), ▲ 성남훈(미래도시의 판타지 - 파라디움한 도시), ▲ 이재용(경기도의 서해 - 파르마콘의 소금꽃), ▲ 이한구(경기도의 신성<神聖> - 무무<無舞>)

[붙임4] 주요 작품 리스트
작 가 작품 설명 작품 이미지
강재구 도시하천 (都市河川) 
현대의 도시하천은 그 주변 지역에 사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도권에 몇몇 하천들만 보아도 수질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로, 자전거 도로를 조성하거나, 의자 또는 계단으로 공간을 만들어 쉼터로서의 역할과 문화공간으로 즐길거리를 만들어 시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강재구 / 도시하천, 수원 방화수류정
박종우 분단 흔적, 대전차장애물
한쪽에서는 발전하는 도시의 걸림돌이라면서 철거를 요구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언제 쓰일지는 모르지만 만약에 일어날 전쟁을 대비하기 위해 철저히 유지, 관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대전차장애물들. 대척된 이념으로 나뉘어 전쟁이 끝난 후 70여 년이 지나도록 이 나라를 서로 반목하게 하는 이데올로기의 부산물로서, 대전차장애물은 지금도 말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서 있다.
ⓒ박종우, 대전차장애물
박형근 경기, Sublime
이번 경기도 작업은 조선시대 이중환이 ‘택리지’에서 언급하였던 산수 즉, 우리나라의 주요 산계(山系)와 수계(水系)에 대한 사진 기록이자 해석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조선 진경산수의 근본정신인 사실주의에 기초해, 우리 산천의 진경이자 선경을 직접 담고 싶었다.
ⓒ박형근, 장항습지
이한구 무무無舞
이 땅의 무속인과 성소

우리 땅의 무속인과 자연, 그들이 성스럽게 여기는 장소를 하나로 잇기 위해 시작한 ‘무무’시리즈의 연장선에서 이뤄진 이번 경기 작업은 경기의 ‘신성(神聖)’을 찾고자 한 작업이다. 발전이라는 명제로 인해 사라질 수도 있는 경기 땅의 아름다운 가치를, 물질이나 비속과 겨루어 경기를 균형 있게 할 정신과 정서를 기록하고 싶었다.
ⓒ이한구, 무무, 경기도의 성소
제4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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