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농토의 주인은 누구인가? ㅣ 농부
병조판서 강희맹, 관직에서 물러나 경기도 금양에서 농사를 짓다 _16
온 힘을 다해 농업을 일으켜라 _19
농업 국가 조선의 농부 – 조세 부담자이자 국가인력의 원천 _23
수도를 보위하는 근본이 되는 곳 – 경기지역과 경기 농민의 처지 _32

2장 가진 자의 농토, 신음하는 경기 농민 ㅣ 농부
고위관료의 경기지역 농장 운영과 농부들 _38
과전법 체제와 경기 농민의 고통 _42
권세가와 하급관료의 조세 횡포 _48
토지 양극화와 경기 농민의 빈곤 _51

3장 경기지역 농사법을 개발하고 습득하라 ㅣ 농부
사족士族 강희맹, 경기도 농부가 전하는 농사기술을 습득하다 _60
조선 전기 경기지역의 농사법 _64
경기 농부들, 각 지역에 적합한 농사법을 채택하다 _69

4장 말과 소를 기르고 번식시켜라 ㅣ 목자牧子
경기도 양주 살곶이 목장의 연회 사건 _76
조선은 왜 국영 목장과 목자를 필요로 했나? _79
목자들이 살아가는 법 _84
조선 후기 국영 목장과 경기 목자들의 수난 _90

5장 강과 바다의 생산자들 ㅣ 어부
선비의 어부, 현실의 어부 _96
조선 전기의 어업 실상과 경기 어촌의 어로작업 _101
도탄에 신음하는 어부들 _106
생산하는 자와 수탈하는 자 _110

6장 만들고 제조하는 경기 백성 ㅣ 수공업 장인
초립草笠과 다리(가체加髢), 혹은 수공업자와 양반 _118
조선 전기 수공업 실상과 경기도의 장인들 _123
가난과 착취, 순종과 일탈 _127
조선 후기 민간수공업 발전과 경기지역 수공업 _132

7장 경기 장인의 삶과 애환 – 도공과 유기장鍮器匠 ㅣ 수공업 장인
왜 경기도 광주에 분원 자기소를 설치했나? _140
경기도 분원 자기소와 도공들 _145
분원 도공의 비애 _149
안성은 어떻게 유기鍮器 명산지가 되었나? _154
조선의 명장 – 경기도 안성의 유기 장인들 _158

8장 경기 상업을 진작하라 ㅣ 상인
동해안 어물을 확보하라 – 경기 상인과 서울 시전상인의 난투극 _164
민간상인들, 조선의 특권 상인인 시전상인에 대항하다 _169
장시 활성화와 조선의 상업 발전 _174
경기 장시와 상업은 어떻게 번성할 수 있었나? _178

9장 경기도의 상인세력과 정치권력 ㅣ 상인
개성상인 김중재 표류 사건의 전말 _188
개성주민은 왜 상업에 치중했나? _191
개성상인의 상술 – 상품을 매점하고 관리와 결탁하라 _199
금력과 권력 – 송파상인, 시전상인, 그리고 관료 _206

10장 우리도 조선의 백성이다 ㅣ 노비
사족과 경기지역 노비들 _214
인력과 재정을 확보하라 – 양반을 위한 일꾼 _217
신분질서의 밑바닥을 떠받치다 _223
매매되고 폭압 당하다 _228
사람인가 물건인가? – 아량과 억압 사이에서 _234

11장 복종과 저항 사이에서 ㅣ 노비
18세기 후반 경기 사족 집안의 노비, 여전히 일천즉천의 세습제 굴레에 갇히다 _240
노비 확대의 비결 – 일천즉천과 양천교혼 _242
노비와 양인의 균형을 맞추라 _247
노비를 통제하라 – 은위병행恩威竝行 _250
저항하는 경기 노비들, 양반사회에 균열을 내다 _258

12장 비애 어린 가무歌舞 ㅣ 광대
경기 광대들, 나라 행사와 의례를 찬미하다 _268
광대, 차별과 배제의 조선 백성 _273
누가 왜 산대놀이를 허용했나? – 양주 산대놀이 _277
장터를 흥하게 하라 – 송파 산대놀이 _285
떠도는 광대들 – 안성 사당패 _288
광대와 권력자 _294

● 주석註釋 _297
● 참고문헌 _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