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돈

전시개요
  • 기간
    2021-01-29(금) ~ 2021-02-21(일)
  • 장소
    아트스페이스광교
  • 기획
    예술진흥실
  • 참여작가
    손광주
  • 주최/주관
    경기문화재단, 서울시립미술관
  •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기도
전시내용
경기문화재단은 지난해 경기예술 창작지원 시각예술분야의 창작 활성화와 지원 작가의 예술적 성장을 돕기 위하여 4인의 작가를 선정하여 개인전 개최를 지원하였다. 그 중 손광주의 개인전 《파이돈》이 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 1월 29일부터 2월 21일까지 열린다.
《파이돈》은 손광주 작가가 2019 년 극지연구소의 협력하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기획한 쇄빙선 아라온호 승선 및 극지탐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북극해를 탐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플라톤의 중기 대화편 중 하나인 「파이돈」을 영상화한 작업이다. 아라온호 항해기이자 낭독극의 형식을 빌린 《파이돈》은 기후 변화와 자원 개발의 각축장으로 사라짐의 위기에 처한 북극해의 현재를 ‘죽음이 철학적 삶의 완성’임을 논증한 소크라테스의 최후의 모습에 빗댄다. 이는 또한 멀지 않은 시간 속에 엄마를 잃은 슬픔을 치유하기 위한 애도 작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작가는 점점 사라져가는 북극의 현실을 관조하며 고인과 미처 끝내지 못한 대화와 사랑의 관계를 이어가는 한편, 인간과 자연, 존재와 시간, 그리고 삶과 죽음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긴다.
고객안내
031-231-7237~8(예술진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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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사전예약제로만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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