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공간미학 경기미술창고 소장품 기획전《사이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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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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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9(금) ~ 2026-07-05(일)11:00 - 17:00(월, 화 및 법정공휴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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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평택 공간미학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 신2리길 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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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
-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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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작가
- 구지언, 김온유, 김윤진, 김은숙, 김혜리, 김환희, 박경률 ,박이재 , 박진영, 양경열, 양수아, 유지희, 이경미, 이나영, 이상민, 이상엽, 이준영, 이지연, 전솔지, 정옥경, 정은희, 조재하, 차승언, 최경아, 최재원, 최혜경, 한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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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최/주관
- 경기도, 평택시, 경기문화재단

<사이의 공간>
공간은 삶의 배경이자 감각과 기억이 축적되는 환경으로 작동한다.
집과 도시, 창과 벽, 익숙한 골목과 화면 속 이미지는 우리의 감각과 기억, 시선의 방식을 형성한다. 어떤 공간은 오래 남은 기억으로 축적되고, 어떤 공간은 스쳐 지나가는 장면 속에서 낯선 감각을 남긴다. 우리는 그 사이를 머물고 이동하며 공간을 경험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세계를 인식해간다.
《사이의 공간》은 현대인이 마주하는 다양한 공간의 층위를 따라가는 전시이다. 참여 작가들은 회화, 사진, 설치 등 여러 매체를 통해 구조와 경계, 기억의 풍경, 감각과 인식의 흐름을 풀어낸다. 전시는 물리적 장소에서 시작해 심리적 공간과 감각의 영역으로 이어지며, 공간이 삶 속에서 어떻게 경험되고 축적되는지를 따라간다.
1부 ‘머무름의 구조’에서는 집과 도시, 구조와 질서 속에서 형성되는 공간의 감각을 살펴본다. 반복되는 풍경과 경계, 균형과 배열은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의 리듬과 구조를 드러낸다.
2부 ‘기억의 풍경’에서는 시간과 감정이 스며든 장소를 마주한다. 유년의 기억, 사라진 장면, 오래 남은 감각은 공간과 연결되며 내면에 축적된 심리적 풍경으로 이어진다.
3부 ‘인식의 경계’에서는 빛과 반사, 착시와 구조 사이를 오가며 관객의 시선은 끊임없이 이동하고 흔들린다. 작품들은 공간을 감각하고 인식하는 과정 자체에 주목하며 변화하는 감각 환경을 환기한다.
이번 전시는 공간을 따라 걷고 바라보는 과정 속에서 완성된다. 작품 사이를 이동하는 동안 관객의 시선은 머물고, 흔들리고, 다시 이어진다. 서로 다른 공간의 층위를 지나며 각자의 기억과 감각이 머무는 자리를 천천히 마주해보기를 바란다.
평택 공간미학 경기미술창고 소장품 기획전《사이의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