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경기 시각예술 성과발표전시 '생생화화'《아슬아슬아슬: 경계에 발딛기》

전시개요
  • 기간
    2023-12-15(금) ~ 2024-01-28(일)
  • 장소
    부천아트벙커B39 소각도 1, 2층
  • 기획
    경기문화재단 예술진흥실, 부천문화재단 부천아트벙커B39
  • 참여작가
    방석욱, 양승원, 오민수, 우주+림희영, 유비호, 장보윤, 정성윤, 정소영, 최은철, 한석경, 홍남기
  • 주최/주관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부천문화재단 부천아트벙커B39
전시내용

경기문화재단의 시각예술 창작지원 사업 성과발표전인 ‘생생화화’ 《아슬아슬아슬: 경계에 발딛기》는 다가올 미래와 현재를 가로지르는 시간의 경계, 서로의 정주지역을 선 긋는 지정학적 경계, 인간 가치의 경계까지, 아슬아슬하게 선을 딛고 선 오늘의 우리를 조명한다.

부천아트벙커B39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가수 이은철의 곡‘사건의 지평선’의 가사에 기인한다. 사건의 지평선은 블랙홀과 관련한 물리학 개념으로, 강력한 중력으로 인해 그 선을 넘어 빨려 들어가면 다시는 되돌아갈 수 없는 심연으로 사라지는 경계를 뜻한다. 따라서 사건의 지평선은 그 너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는 불안함의 경계이면서 또 다른 우주가 피어나는 가능성을 담고 있는 경계이기도 하다.

올해 ‘경기예술지원 시각예술 창작지원에 선정된 총 18명의 작가 중 11명의 작가(방석욱, 양승원, 오민수, 우주+림희영, 유비호, 장보윤, 정성윤, 정소영, 최은철, 한석경, 홍남기)가 참여해, 영상, 설치, 사진 등 다양한 매체의 신작을 선보인다.

자본주의 내 상품화되지 않은 예술적 노동을 수행하는 방성욱, 허구의 이미지로 실재와 가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양승원, 물류 운송 시스템의 현실을 보여주는 오민수, 환경오염이라는 재앙 속에서 변화의 희망을 노래하는 우주+림희영, 각기 다른 시공간의 경계를 오가며 다차원적 서사를 구현하는 유비호, 파독간호사에 대한 서사를 작가적 관점으로 재구성한 장보윤, 표피라는 매개체로 욕망의 현대인을 표상하는 정성윤, , 환경과 시간적 조건에 따른 물질의 변화로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이야기하는 정소영, 도시와 황야라는 대립적 개념으로 내면의 갈등을 탐구하는 최은철, 서쪽과 동쪽 양극단에서 경계 공간의 불안을 다루는 한석경, 디스토피아적 세계를 통해 오늘날의 현실을 반추하는 홍남기까지 다양한 경계 지점에 대한 각각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 전시 개요

○ 전 시 명 : 2023 경기 시각예술 창작지원 성과발표전 생생화화:生生化化

《아슬아슬아슬: 경계에 발딛기》

○ 전시기간 : 2023. 12. 15.(금) ∼ 2024. 01. 28.(일) / 월요일, 1월 1일 휴관

○ 관람시간 : 10:00∼17:00

○ 전시장소 : 부천아트벙커B39 소각도 1, 2층 전역

○ 관 람 료 : 무료

○ 관람방식 : 자유 관람으로 예약 없이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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