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 채굴자 : 인공지능과 함께 글쓰기

교육개요
  • 대상
    성인
  • 기간
    2022-10-01(토) ~ 2022-10-29(토)
  • 접수
    2022-09-16(금) ~ 2022-09-25(일)
  • 장소
    경기문화예술교육랩
  • 참가비
    무료
  • 종료
교육내용
경기문화재단에서는 인공지능과 창작의 협업을 시도하는 5주간의 실험에 함께할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문장 채굴자 : 인공지능과 함께 글쓰기〉는 최근 발전하고 있는 텍스트 생성 인공지능(GPT-3)과 함께 글쓰기를 실험해 보는 워크숍입니다. 워크숍은 인공지능 기술이 가진 기본적인 논리와 지형을 짚어보는 것으로 시작해, 인공지능과 함께 가능한 다른 글쓰기의 방식은 무엇인지를 실험해 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서사를 뒤틀어 보고, 짧은 픽션과 시를 만들어 봅니다. 또한 이것을 워드 프로그램과 같은 글 쓰기 도구를 넘어 ‘글 쓰기 동무’로 만들어 볼 수 없을지 탐색해 봅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참가자들은 각자의 글쓰기를 발표하며 생성 인공지능이 가진 한계와 가능성을 논의합니다. 또한 급격히 자동화 되는 창작의 환경 속에서 새롭게 만들어지는 인식과 능동성은 무엇인지를 이야기 나눕니다.
고객문의
031-853-9827/9829, siminedu@ggcf.or.kr
(예술교육팀, 평일 11시~16시)
*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 본 워크숍은 Zoom 진행으로 전환될 수도 있습니다.
* 신청은 9/16(금) 오전 10시부터 가능합니다.
* 원활한 신청을 위하여 반드시 사전에 회원가입을 완료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
장소, 공연명, 날짜, 시간, 관람료, 인원 구성된 표
회차 일시 진행
시간
내용 진행자
1회차 10.1 (토) 10:00-13:00 기계학습과 데이터셋

<문장 채굴자 : 인공지능과 함께 글쓰기>의 내용과 구성에 대해 소개하고 지금의 기술사회를 이해하기 위해 사회, 기술, 예술이 공통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현상과 이슈를 소개합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을 이해하는 몇 가지 개념과 주요한 구성물을 들여다 봅니다.
­최근 인공지능의 발전 과정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중심으로 기술 사회의 지형을 탐색하고 기계학습과 데이터셋을 이해하기
언메이크랩
2회차 10.8 (토) 10:00-13:00 서사 뒤틀기와 낭독

GPT-3를 처음 더듬어 가보는 탐구과정으로 참여자들은 질문과 응답을 통해 GPT-3의 상식을 검토해보거나 프롬프트의 개념을 익힙니다. 그리고 다양한 스타일로 자신의 페르소나를 전이해 보는 실험을 해봅니다. 그와 함께 우리에게 익숙한 소설의 전개를 이 페르소나로 뒤틀어 보고 그것을 대본 삼아 낭독해 봅니다

- ­나의 페르소나를 삽입해 익숙한 소설의 결말을 바꾸고 그 대사를 낭독하기
언메이크랩
3회차 10.15 (토) 10:00-13:00 메타적 쓰기의 도구

처음에는 경이롭던 글 쓰는 인공지능이 말하는 앵무새 정도의 신기함으로 익숙해질 즈음, 이 새로운 쓰기의 도구를 우리에겐 익숙한 쓰기 도구(워드프로세서/스프레드시트/프레젠테이션)의 옆에 두는 실험을 해봅니다. ‘쓰기에 대해 쓰기’, 즉 메타적 쓰기가 글 쓰는 환경에 침투한다면 우리는 어떤 확장을 만나게 될까요?

- ­우리에게 익숙한 쓰기 소프트웨어를 GPT-3와 함께 시적 쓰기의 환경으로 만들기
김승범
4회차 10.22 (토) 10:00-13:00 문학/기계 다시 쓰기

시를 쓰는 행위는 문장생성기와 유사하기도 하고 그것에 대한 저항이기도 합니다. 인공지능과 문학 장르와 내가 서로에게 개입하는 과정을 경험해 봅니다. GPT-3로 직접 시와 미니픽션을 생성하고 독자이자 작가로서 문학적 글쓰기의 의미를 탐색합니다.

- ­시적인 것의 모호함과 운동성으로 인공지능과 시 사이에 개입하기
남현지
5회차 10.29 (토) 10:00-13:00 재잘거리는 기계들 : 인공지능과 글쓰기 경험

참여자들이 작업한 개별 글쓰기를 발표하고, 인공지능과의 글쓰기 과정에서 일어났던 상호작용, 한계, 가능성에 대해 토론하고 회고합니다
언메이크랩
(zoom 김승범, 남현지)
강사 소개
장소, 공연명, 날짜, 시간, 관람료, 인원 구성된 표
김승범 엔드 유저를 위한 (혹은 의한) 컴퓨팅에 관심을 두고 작업한다. 메타미디어로서의 컴퓨팅이 일상의 리터러시가 되어 개개인이 사유하고 표현할 때, 우리 문화와 사회를 채우고 있는 기술매체에 대해 다르게 읽고 생각할 계기와 맥락이 만들어진다 생각한다. 이를 위한 언어적이면서, 동시에 비언어적인 경험을 일으키는 키트를 만들고, 워크숍과 전시로 이야기를 풀고 있다. 현재 메타미디어 콜렉티브 ‘PROTOROOM’으로 활동하고,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
남현지 시를 쓰고 연구한다. 대학원에서 한국 현대 문학과 문화를 공부했다. 2021년 창비신인시인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일상적 언어의 잠재성에 질문을 던지며 작업하고 있다.
언메이크랩 언메이크랩은 기계의 인식 작용을 엉뚱하게 이용해 알고리즘의 집착을 아이러니, 우화, 일말의 유머로 바꾸는 작업을 한다. 특히 발전주의 역사와 기계 학습의 추출주의를 서로 겹쳐 현재의 사회문화적 상황들을 드러내는 것에 관심이 있다. 포킹룸 등의 활동을 통해 기술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콘텐츠 정보에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