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

광복 77주년을 맞아 특별전 연계 공연과 특강 개최

2022.08.11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445
광복 77주년을 맞아 특별전 연계 공연과 특강 개최

▶ 경기도박물관, 광복 77주년을 맞아 특별전 연계 공연과 특강 개최
▶ 8월 13일, 아카펠라그룹 아카시아 공연과 유시민 작가의 글쓰기 특강 행사
▶ 8월 17일, 대림대 이지원 교수 특강 “일제강점기 여성의 삶과 항일독립운동” 진행


경기도박물관(관장 김기섭)은 광복 77주년을 맞이하여 8월 13일과 17일에 경기도박물관 특별전 《항일과 친일, 백년 전 그들의 선택》과 연계한 공연과 특강을 개최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재)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이 주관하는 이 특별전은 일제강점기 경기도의 독립운동가, 일제잔재와 친일파를 조명한 전시로 지난 4월 27일 개막해 오는 9월 27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8월 13일(토) 오후 2시에 열리는 ‘2022 경기인문콘서트’ 행사는 경기문화재단 산하 지역문화교육본부에서 주관하는 ‘2022 문화예술 일제잔재청산 및 항일추진 민간공모’ 지원 선정 사업의 하나로, 예술창작집단 아카펠라그룹 아카시아의 공연(20분)과 함께 유시민 작가의 특강(1시간)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유시민 작가는 우리 말에 들어온 일본말이 문장을 뒤틀고 뜻을 흐리게 하여 자연스러운 운율을 파괴하는 현상과 일본말 토씨(조사)와 피동형(被動形) 문장에 대해 주의해야 할 점 등에 대해 강의한다.

8월 17일(수) 오후 2시 개최 예정인 특별전 연계 명사초청 특별강연회는 ‘일제강점기 여성의 삶과 항일독립운동’을 주제로 이지원 대림대 교수가 강연한다. 이지원 교수는 한국의 대표적인 근현대사 연구자로서 한국역사연구회 회장과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을 역임하였다. 그동안 일제강점기 항일독립운동 역사에 대해서는 대개 남성들의 활동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그들과 함께 생활하며 각종 궂은 일을 도맡았던 여성들의 활동에 대해서는 관련기록이 적어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강연에서는 식민지 현실에서 한편으론 민족적으로, 다른 한편으론 젠더적으로 이중의 격동과 고난을 겪어야 했던 여성들 중 상당수가 항일독립운동에 투신했으며 그 의미가 각별하다는 점을 이야기 한다.

공연과 특강 참석은 당일 현장접수로 진행된다. 참석자는 경기도박물관 특별전과 상설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참석자에게는 경기문화재단이 간행한 『경기도 항일운동 인명록』(2020년)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musenet.ggcf.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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